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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너지시스템 대표이사 가스신문 인터뷰 기사 덧글 0 | 조회 12,380 | 2012-07-09 00:00:00
관리자  
인터뷰]한에너지시스템 장사윤 대표“양질의 제품으로 소비자에 보답”
정두현 기자 | jdh20841@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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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04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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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신뢰성으로 고객만족 구현

업계 어려워도 商道는 지켜져야

“저희는 온돌문화에 익숙한 국내 난방시스템에 최적화된 온도조절기 등의 난방시스템기기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만큼 온돌난방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문화권이 드문데다 그 기술수준도 상당합니다. 이처럼 온돌난방의 입지가 탄탄한 국내시장에 사용자들의 편의와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보급하는 것이 저희 회사의 주요 컨셉입니다.”

장사윤 대표(48)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온도조절기를 중심으로 온수분배기, 밸브 등을 제조·유통하는 ㈜한에너지시스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멀티온도조절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 1998년에 특허를 받아 국내에 유통시켜 왔으며 지금도 꾸준히 국내 난방제어시스템기기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1991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장 대표는 열병합발전소 설계 엔지니어로 활동하다 당시 그가 주거하던 아파트의 지역난방 시스템에서 여러 문제점을 발견, 이에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해 난방업계에 입문했다. 

1998년 법인설립 이후 1999년에는 일본의 홍화전기社와 온도조절기 공동개발을 추진한 바 있으며, 2000년부터는 온도조절기를 비롯한 온수분배기, 밸브 등의 제품군 개발 및 보급으로 국내 난방업계에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국내의 침체된 온수분배기 시장상황과 관련해 장 대표는 출혈경쟁의 심각성과 최저가 입찰제도로 비롯된 품질경시의 유통구조에 대해 깊이 염려했다. 

“현재 온수분배기 시장상황은 썩 좋지 않습니다. 온수분배기 시장의 장기적 불황은 업계에서 고질적으로 거듭되고 있는 ‘출혈경쟁’이라는 종양을 도려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의식 있는 몇몇 건설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은 제품의 품질보다는 단가 위주의 입찰제를 고집하고 있어 결과적으로는 온수분배기 업체들로 하여금 제살 깎아먹는 식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죠. 제품입찰이 건설사가 아닌 최종 소비자들에 의해 충분히 제품심사를 거쳐 성사되는 시스템이 정착돼야 합니다.”

또 그는 건전한 업계조성을 위해서는 건설사들의 의식 변화도 필요하지만 제조업체들의 ‘상도’에 입각한 사업마인드 고취가 더욱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시장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실한 중소기업들의 입지가 보장되는 시장여건을 만들어가는 것은 수요·공급자 양측 모두의 몫입니다. 어려운 업계상황일수록 우리 제조업체들은 더욱 상도(商道)정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업체간 무분별한 단가경쟁이 아닌 정당한 품질경합이 이뤄질 때 업계의 미래도 있다는 인식의 제고가 절실합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온수분배기 시장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부득이 공장규모를 축소하면서 허리띠를 죄어야했던 한에너지시스템은 최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저희 업체는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현재 일본과 중국 등지의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장의 저렴한 가격표로 고객들의 눈을 잠시잠깐 만족시키기 보다는 양질의 제품보급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제품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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